마라톤 대회용 러닝화 나이키 알파플라이2 구매

러닝 · 발행일 2023. 11. 20. ·

아직…추운 겨울입니다. 겨울도 이제 시작되어서 언제 신어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대회용 러닝화를 다시 구매했습니다.

알파플라이는 카본플레이트가 1장 들어가있는 신발이고 앞에 쓸때없이 에어를 넣고 중간을 절개해놨습니다.

디자인이 참 독특합니다.

저걸 신는다고 킵초게가 될리가 없지만 나이먹고 운동하다 장비때문에 다칠 수 있기 때문에…운동용품은 지갑이 허락하는한 최고품을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입니다.

러닝화 답게 앞쪽이 매우 위로 올라와있습니다. 지면을 딛고 뒤로 밀때 접지도 잘 나오고 하이엔드 러닝화라 그런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반대쪽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진이 좀 칙칙하게 나왔는데(아이폰15프로…) 실물은 이쁘장합니다.

왜 있는지 모르겠는 에어줌…그것도 반토막짜리…있어보이는 디자인은 한몫 합니다.

뒷꿈치도 돗단배처럼 솟아 올라있습니다. 잘 달리는 엘리트 선수들은 포어풋 혹은 미드풋으로 뛰어서 뒷꿈치가 거의 닳지 않는다고들 하는데요

저는 당연하게도 잘 닳아 없어집니다.

신발 안쪽부분 에어줌…

전체적인 바닥 모양은 저렇습니다. 포어풋 혹은 미드풋쪽에 접지가 집중되어 있고 뒷부분은 쿠셔닝만 제공하는 전형적인 엘리트선수들 타겟 신발입니다. 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 430이하 페이스는 저런신발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근데 알파플라이1을 신고 뛰었을때랑 일반 페가수스 신고 뛰었을때랑 차이가 없지 않습니다. 그 차이가 기록을 원하는게 아니라 발이 편하면 그뿐입니다. 나이키가 알아서 잘 만들었을테고 저도 언젠가는 미드풋으로 뛰고 싶습니다^^

FLYFLATE 저 부분이 카본입니다. 우주항공, 자동차 제작, 자전거제작에도 많이 쓰이는 카본덩어리가 신발에도 진출했습니다. 신기합니다.

어퍼소재는 매쉬입니다. 신고 달리면 바람이 정말 슝슝 들어와서 발이 시원합니다.

뒷부분에도 신발 신을때 도움주는 고리가 있습니다. 알파플라이는 신기가 매우 어려운 신발입니다. 다만 신고 콩콩 몇발자국 뛰면 바로 자리잡고 달릴준비가 완성됩니다.

밑창 두께가 어마어마 합니다. 저렇게 두꺼워도 되나 싶네요^^

깔창재질도 2개이상의 레이어가 보입니다. 땀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는 할텐데…뛰고나니 바닥에 땀이 적셔지긴 합니다.

텅부분의 고리입니다. 앞뒤를 꽉 잡고 빡씨게 신어야 신어집니다. 슈레이스도 잘 안풀리는 재질이긴 하나 하프마라톤 기준 2시간을 넘게 달려야 하니 잘 매듭지어야 합니다.

2024년 봄 대회부터 하프에 도전하려고 준비했습니다. 꼭 시즌되면 없는 장비입니다.

저는 마라톤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동네 아저씨 입니다. 이거저거 신고 뛰어보니 좋은게 좋긴 합니다. 온로드 조깅을 10k이상 매일 지속하는 분들은 한번쯤 관심 가져볼만 한 장비입니다.

장비발이라도 세워야 덜다칩니다. 작년봄에 발목다쳐서 7개월이상 잘 못달렸습니다. 같은 기능이면 가성비가 맞겠지만 하이엔드 지름은 언제나 옳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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