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등산화 관리 방법
일상 · 발행일 2022. 12. 20. ·

약 7년이 넘은 가죽 등산화가 있습니다.
잠발란 토페인 통가죽 등산화입니다.

저 등산화를 신고 여기저기 많이도 누비고 다녔습니다.

겉가죽이 트고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죽이 상당히 두꺼운 편이라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밑창도 아직은 쓸만합니다.
앞으로 2년 정도는 더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오래 사용하려면 케어를 어느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오늘의 케어 도구는 사피르 유니버셜 레더밤, 그리고 돼지털 브러시입니다.

가죽 구두는 돼지털과 말털 두 가지 브러시를 사용하는데, 등산화는 돼지털로 털어 끝내고 있습니다.

먼저 먼지를 잘 털어줍니다.
가죽 겉에 상쳐날까봐 살살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산에서 신는 제품이고 바위에 긁힙니다.
사정없이 먼지를 털어냅니다.

그리고 레더밤을 발라줍니다.

적당량을 짜서 …

스며들도록 발라줍니다.

맨손으로 발라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어디가 묻었고 어디가 덜 묻었는지 잘 느끼면서 발라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죽으로 된 부분을 전부 발라줍니다.

옆구리가 많이 긁혔지만 저 정도면 컨디션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매우 클래식한 디자인의 잠발란 토페인입니다.
하지만 최신 기술들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고어텍스 버선 사용으로 방수를 지원하고요. 아니 했고요.
오래돼서 고어텍스 버선에 상처가 생겼다면 그쪽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이 신고 세월도 많이 지났기 때문에 별생각은 없네요^^;
오래됐지만 그래도 케어 조금 더 해서 사용하면 더더욱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론상으로는 노르웨이전 웰트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창교환이 가능한데 국내에 제대로 된 방법으로 교환해 주는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슬슬 알아보긴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가죽 등산화 관리를 진행해 봤습니다.
문의·연락: bumseok.view [at] gmail [dot]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