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화강암 암봉이 솟은 문경·괴산 희양산

등산 · 발행일 2026. 7. 29. ·

등산로 트랙·시설 (공공데이터: 전국등산로 공간정보) · 🚩시종점 💧음수대 👁️조망점 🏠대피소 🅿️주차장 ⚠️위험 · 지도 © OpenStreetMap ⤓ GPX 다운로드

한눈에 보기

지표별점
접근성(대중교통·주차)★★☆☆☆
코스 난이도★★☆☆☆
산에서 물(약수터)★☆☆☆☆
1박 필요 여부★☆☆☆☆ (당일 충분)
계절별 난이도 – 봄★★★☆☆
계절별 난이도 – 여름★★★☆☆
계절별 난이도 – 가을★★★☆☆
계절별 난이도 – 겨울★★★★☆

※ 출처: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 접근성·계절은 참고치

개요

희양산(Huiyangsan)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부는 대략 해발 996m 안팎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산줄기 위에 자리하며, 정상 부근에 거대한 흰색 화강암 암봉이 통째로 솟아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산 아래에는 조계종 유서 깊은 사찰인 봉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산세와 종교적 상징성이 함께 어우러진 산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등산 난이도는 코스에 따라 크게 갈리는데, 짧고 완만한 구간은 초보자도 접근 가능한 편이지만 정상권 암릉을 지나는 코스들은 체력과 경험이 필요한 상급 코스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코스는 당일 산행으로 충분히 완주할 수 있습니다.

산세와 지형

희양산은 전형적인 암산(岩山)으로, 정상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처럼 보이는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산 정상 부분이 흰 바위로 둥글게 덮인 모습이어서 다른 산들과 쉽게 구분됩니다. 정상부에는 두 곳의 표지 지점이 있는데 각각 995m, 997m로 표기되어 있어 실제 높이는 대략 996~997m 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GPS 실측 기준으로는 992m 지점이 최고 고도로 확인되는데, 정상석 표기와 약간의 차이가 나는 것은 측정 시점·기기에 따른 통상적인 오차 범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변 능선에는 여러 봉우리가 이어져 있습니다. 구왕봉과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는 시루봉이 있는데, 이 역시 정상석 표기가 911m와 919m 두 곳으로 나뉘어 있어 대략 915m 내외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주치봉(약 703~722m 사이로 표기), 투구봉(663m), 그리고 인근 능선에 이어지는 악휘봉과 막장봉(888m)도 함께 등산로 권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곡 구간에는 암반을 타고 흐르는 계류와 작은 폭포(희양폭포)도 확인되어, 능선의 거친 바위 지형과 계곡의 물길이 대비를 이루는 산세입니다.

등산의 느낌

등산의 느낌 사진: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갤러리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적석2길 42) · 공공누리

희양산 등산은 구간별로 분위기가 확연히 다릅니다. 초입은 대체로 활엽수 숲길로 이어져 그늘이 깊고 아늑한 느낌을 주지만, 능선에 가까워질수록 바위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정상권에서는 완전히 암릉 지대로 바뀝니다. 특히 정상 인근의 거대한 흰 암봉을 마주하는 순간의 개방감은 이 산을 찾는 이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능선조망점이나 희양산조망 같은 지점에서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겹겹이 이어지는 풍경을 볼 수 있어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암릉 구간이 많은 만큼 손을 짚어야 하는 지점도 있고, 산죽(조릿대) 군락이나 적송(赤松) 숲을 지나는 구간에서는 야생동물(멧돼지 등) 흔적이 확인되었다는 표시도 있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봄에는 신록과 계곡 물소리, 가을에는 암봉과 단풍의 대비가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고, 겨울에는 바위 구간이 얼어붙어 분위기는 웅장하지만 체감 난이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주요 코스(들머리별)

주요 코스(들머리별) 사진: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갤러리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입석1길 35) · 공공누리

정상권으로 오르는 실측 코스는 아래와 같이 총 6개가 확인됩니다. 거리·순고도차·소요시간·난이도는 GPX 실측·계산값이며, 인기도는 대중교통 접근성과 이용 빈도를 참고해 별도로 매긴 참고 지표입니다.

코스(들머리→정상)거리순고도차추정 소요(편도)난이도인기도
간이쉼터 → 백두대간 구왕봉8.54km↕681m약 3시간 16분★★★★★★★★★☆
갈림길 → 시루봉 정상8.39km↕663m약 3시간 12분★★★★★★★☆☆☆
들머리 → 정상14.24km↕580m약 4시간 32분★★★★★★★☆☆☆
들머리 → 정상5.89km↕650m약 2시간 33분★★★★☆★★★★☆
들머리 → 악휘봉정상8.74km↕632m약 3시간 14분★★★★★★★★★☆
들머리 → 주치봉6.88km↕508m약 2시간 34분★★★☆☆★★★☆☆

※ 출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100대명산 GPX(거리·고도·소요·난이도) · 인기도는 참고치

코스 1 — 간이쉼터 → 백두대간 구왕봉

📏 8.54km ⛰️ 681m 고도차 ⏱️ 3:16 ➡️ 편도형 난이도 ★★★★★ ⤓ GPX
984m 308m 8.54km

경유: 간이쉼터 → 갈림길 → 웨이포인트 16 → 백두대간 구왕봉 → 희양산조망 → 웨이포인트 19 → 지름티재 갈림길 → 웨이포인트 21 → 노송 → 웨이포인트 24 → 능선조망점 → 희양산정상 → 바위정상 간이조망 → 산성터 → 희양폭포

들머리 접근: 이 코스는 백두대간 마루금을 그대로 타는 구간으로, 문경 가은읍 은티마을 방면에서 진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접 닿는 지하철은 없으며 문경·괴산 방면 시내·시외버스로 접근한 뒤 마을버스나 택시로 들머리까지 이동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공식 데이터상 인근에 지정 주차장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사전에 마을 공터나 갓길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징·추천대상: 백두대간 종주자들이 자주 찾는 클래식한 마루금 코스로, 구왕봉을 넘어 희양산정상까지 이어지는 동안 희양산조망·능선조망점 등에서 거대한 암봉을 여러 각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노송이 어우러진 능선과 산성터의 흔적도 지나며, 하산길에는 희양폭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와 고도차가 모두 커 체력 소모가 상당하므로 등산 경험이 풍부한 분들께 적합합니다.

코스 2 — 갈림길 → 시루봉 정상

📏 8.39km ⛰️ 663m 고도차 ⏱️ 3:12 🔁 순환형 난이도 ★★★★★ ⤓ GPX
946m 295m 8.39km

경유: 갈림길 → 간이쉼터 → 해골바위 → 산죽나무서식지 → 야생돼지 → 시루봉 정상 → 시루봉쉼터

들머리 접근: 시루봉 방면 코스 역시 문경·괴산 경계 산간 마을을 통해 진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인근 읍 소재지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도보 또는 택시로 들머리에 닿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특징·추천대상: 해골바위라는 이름이 붙은 기암을 지나고, 산죽(조릿대)이 빽빽하게 자라는 숲을 통과하는 구간이 인상적입니다. 야생돼지 출현 흔적이 표시되어 있어 특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에는 소음을 내며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코스에 비해 이용객이 적어 비교적 조용하게 산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코스 3 — 들머리 → 정상

📏 14.24km ⛰️ 580m 고도차 ⏱️ 4:32 ➡️ 편도형 난이도 ★★★★★ ⤓ GPX
925m 346m 14.24km

들머리 접근: 6개 코스 중 거리가 가장 길어(14.24km) 사실상 능선을 종주하는 형태의 코스로, 특정 들머리 하나만으로 짧게 접근하기보다는 인근 여러 마을을 잇는 긴 산행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추천대상: 순고도차는 580m로 상대적으로 완만하지만 거리가 길어 총 소요시간이 4시간 30분 이상으로 계산됩니다. 능선을 길게 이어가며 여러 봉우리 조망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만큼, 하루 전체를 산에서 보낼 계획이 있는 체력 좋은 등산객에게 적합한 코스입니다. 당일 산행이 가능하지만 이른 시간 출발이 필요합니다.

코스 4 — 들머리 → 정상

📏 5.89km ⛰️ 650m 고도차 ⏱️ 2:33 ➡️ 편도형 난이도 ★★★★☆ ⤓ GPX
910m 280m 5.89km

경유: 들머리 → 일제시대 혈을 끊은 흔적 → 갈림길 → 날머리 → 오작교바위

들머리 접근: 상대적으로 짧은 5.89km 코스로, 마을 인근에서 바로 들머리에 진입할 수 있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대중교통은 인근 읍 단위 버스터미널을 이용한 뒤 도보로 접근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특징·추천대상: 일제시대에 산의 지맥(地脈)을 끊었다는 흔적이 남아 있는 지점을 지나는 것이 특징으로, 역사적 이야기가 있는 구간입니다. 오작교바위라는 이름의 특이한 바위 지형도 볼 수 있습니다. 순고도차(650m)에 비해 거리가 짧아 체감 경사가 가파른 편이므로, 짧고 강도 있는 산행을 원하는 분들께 어울립니다.

코스 5 — 들머리 → 악휘봉정상

📏 8.74km ⛰️ 632m 고도차 ⏱️ 3:14 ➡️ 편도형 난이도 ★★★★★ ⤓ GPX
853m 225m 8.74km

경유: 입석마을주차장 → 간이매점 → 주차장화장실 → 갈림길 → 마을간이쉼터 → 들머리 → 집바위 → 산죽군락 → 바위경관 → 암반계류 → 입석바위 → 조망바위 → 선바위 → 악휘봉정상 → 정상조망

들머리 접근: 입석마을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이 마을 인근에 입석 버스정류소가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입니다. 주차장 인근에 간이매점과 화장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6개 코스 중 초입 편의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곳입니다.

특징·추천대상: 집바위·입석바위·선바위 등 이름이 붙은 기암을 연이어 지나며, 산죽군락과 암반을 타고 흐르는 계류(암반계류)도 볼 수 있어 변화가 풍부한 코스입니다. 정상부인 악휘봉정상에서는 정상조망 지점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어 조망이 좋은 편입니다. 초입 편의시설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함께 고려하면 처음 이 산을 찾는 분들이 시작 지점으로 고르기 좋은 코스입니다.

코스 6 — 들머리 → 주치봉

📏 6.88km ⛰️ 508m 고도차 ⏱️ 2:34 🔁 순환형 난이도 ★★★★☆ ⤓ GPX
817m 313m 6.88km

경유: 갈림길 → 주치봉 → 적송군락 → 산산제 장소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안내판 → 조망바위 → 마분봉배경 → 멧돼지출현흔적 → 간이쉼터 → 날머리 → 들머리

들머리 접근: 마을 갈림길에서 시작되는 순환형에 가까운 코스로, 인근 마을 정류소에서 버스로 접근한 뒤 도보로 들머리까지 이동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특징·추천대상: 붉은 소나무가 모여 자라는 적송군락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이 있는 생태적으로 보호되는 숲을 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분봉을 배경으로 조망할 수 있는 지점도 있어 경관이 다채롭습니다. 다만 멧돼지 출현 흔적 표시가 있으므로 단독 산행 시에는 소음을 내거나 방울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고도차가 508m로 6개 코스 중 가장 완만해 중급 이상이면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난이도·노면·주의

난이도·노면·주의 사진: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갤러리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중앙로홍문2길 14) · 공공누리

산림청 등산로 공간정보 기준으로 희양산 관내(주진리구간)의 등록 난이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간총연장난이도주요 노면
주진리구간5.6km쉬움-

※ 위 5.6km는 관내 등산로 총연장(여러 구간 합산치)이며 단일 코스 거리가 아닙니다.

이 등록 구간의 난이도는 “쉬움”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앞서 정리한 실측 GPX 코스들은 대부분 ★★★★☆~★★★★★로 나타나 실제 정상권 코스는 체감상 훨씬 힘든 편입니다. 이는 등록 구간 데이터가 산 전체 등산로 중 일부(초입 구간 등)만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정상까지 가는 코스를 계획한다면 실측 GPX 코스 표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시설 데이터를 보면 조망 지점 0곳, 음수대(약수터) 0곳, 대피소 0곳, 위험지역 지정 0곳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들머리·날머리는 2곳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실제 코스 이정표 데이터에는 희양산조망·능선조망점·정상조망·조망바위 등 조망이 좋은 지점들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어, 공식 등록 시설 수치와는 별개로 현장에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지점은 여러 곳 존재합니다. 노면은 정상권으로 갈수록 화강암 암반이 그대로 드러나는 구간이 많아, 우천 시에는 매우 미끄러워지고 겨울에는 결빙 위험이 커집니다. 암릉 구간에서는 손을 짚고 오르는 지점도 있으므로 우천 직후나 결빙기에는 코스 선택에 특히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거리와 소요시간

거리와 소요시간 사진: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갤러리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향교로 40-2) · 공공누리

희양산 정상권 등산은 대부분 당일 산행으로 충분히 마칠 수 있으며, 별도의 대피소도 등록되어 있지 않아 1박 산행을 계획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관내 데이터 기준 상행 140분·하행 98분이라는 수치는 관내 여러 구간을 누적한 값으로, 특정 코스 하나의 소요시간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 누적치를 거리로 나누면 평균 상행 페이스는 약 25분/km로 계산되는데, 이는 앞서 정리한 실측 GPX 코스들(대부분 22~26분/km 수준으로 환산됨)과도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어서, 코스별 소요시간을 가늠할 때 참고하기 좋은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가장 짧은 코스4(5.89km)는 왕복 5시간 안팎, 가장 긴 코스3(14.24km)은 왕복 9시간 이상 걸릴 수 있어 이른 아침 출발이 필요합니다.

가는 길(대중교통·주차)

가는 길(대중교통·주차) 사진: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갤러리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중앙로 44) · 공공누리

희양산은 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하기가 다소 까다로운 산에 속합니다. 산 자체를 관통하는 지하철은 없으며, 문경 또는 괴산 방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뒤, 그 지역 농어촌버스나 마을버스로 환승해 들머리 인근까지 접근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공공데이터 기준으로 들머리 인근에는 진촌 정류소와 입석 정류소 두 곳의 버스정류소가 확인되며, 특히 입석 정류소는 악휘봉정상 코스(코스5)의 입석마을주차장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 시 유용한 기준점이 됩니다. 정류소별 실제 배차 간격과 노선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차 시설은 공공데이터상 등록된 지정 주차장이 확인되지 않으므로(입석마을주차장 등 코스 내 표기는 있으나 공식 주차장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음),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경우 마을 공터나 갓길 등 현지 안내에 따라 주차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경로는 KakaoMap 또는 Naver Map에서 “희양산” 또는 인근 마을명(은티마을, 입석마을 등)으로 검색해 도보·차량 경로를 최종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시즌·날씨·장비

희양산 등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신록이 우거지는 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입니다. 여름에는 계곡 물소리와 그늘이 있는 초입 구간은 쾌적하지만 암릉 구간의 노출도가 높아 뜨거운 한낮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정상권 화강암 암반이 얼어붙어 체감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므로, 아이젠·스패츠 등 방한·미끄럼 방지 장비가 필수입니다. 필수 준비물로는 등산화(암릉 구간이 많으므로 접지력이 좋은 제품), 충분한 식수(음수대가 없어 전량 지참 필요), 장갑(바위를 짚는 구간 대비), 스틱, 방풍·방수 재킷, 그리고 간단한 구급용품을 권장합니다. 대피소가 없는 산이므로 당일치기 일정을 반드시 지키고, 해가 짧은 계절에는 늦은 오후 하산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여행자 팁

희양산(Huiyangsan)은 한국인 등산객들 사이에서도 암봉 경관으로 유명한 산이지만,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산일 수 있습니다. 정상은 로마자로 Huiyangsan Peak, 주요 능선봉은 Guwangbong(구왕봉), Sirubong(시루봉), Akhwibong(악휘봉), Juchibong(주치봉), Makjangbong(막장봉) 등으로 표기됩니다. 입산에 별도의 허가나 입장료는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산 아래 봉암사 사찰 구역은 일반적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특정한 날(부처님오신날 등)을 제외하면 경내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은 코스5(악휘봉정상 코스)의 입석마을주차장 인근에서만 확인되며, 다른 코스에는 별도의 화장실이 없으므로 출발 전 미리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수대(약수터)는 산 전역에 등록된 곳이 없어 반드시 물을 충분히 챙겨야 합니다. 지도 앱은 구글맵이 한국 산간 지역 등산로 정보를 정확히 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현지에서 널리 쓰이는 KakaoMap이나 Naver Map을 설치해 실제 등산로와 대중교통 경로를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암릉 구간이 많은 산이므로 안전을 위해 단독 산행보다는 동행과 함께, 그리고 기상 악화 시에는 산행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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